머신러닝(Machine Learning, ML)의 부상은 인공지능(AI) 역사에서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는 규칙 기반의 상징적(symbolic)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을 학습하고 스스로 성능을 개선해 나가는 통계적 학습 중심의 패러다임으로의 대전환을 의미합니다. 머신러닝은 특히 딥러닝의 혁신, 강화학습의 발전, 그리고 21세기 전반에 걸친 산업 전반으로의 확산을 통해 그 존재감을 확고히 해왔습니다.1️⃣ 딥러닝 혁명: 빅데이터와 계산능력의 결합2000년대와 2010년대 초반, 인공신경망에 대한 관심은 다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여러 은닉층(hidden layer)을 가진 대규모 신경망을 학습시키는 딥러닝(Deep Learning)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의..